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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전현직 대통령·유력 인사들 ‘자세’ 주목하라!
작성자 : 관리자   I 2018-03-09

전현직 대통령을 비롯해 유력 거물급 인사들의 자세에는 그 사람의 성격과 성향이 있습니다. 건강으로부터 받는 영향과 성장 배경도 담겨 있습니다. 물리치료 전문가와 함께 자세를 살펴봤습니다.


# 박근혜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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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전 대통령은 올해 65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65세는 지하철 무임승차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고, 국민연금도 받기 시작하는 나이죠. 즉, 노인으로 접어들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일까요. 뒤에 나올 그 어떤 정치인들보다 좋지 못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박 전 대통령은 ‘거북목 증후군’입니다. 거북이처럼 머리가 앞으로 나온 모습에서 유래된 병명인데요. 옆에서 봤을 때 귀와 어깨에 가상의 선을 그었을 때 귀가 어깨보다 1㎝ 앞으로 나와 있다면 거북목이라고 부릅니다. 1㎝ 앞으로 나올 때마다 목에는 2~3㎏의 하중이 실려 부담을 줍니다.  

실제로 박 전 대통령의 사진을 보면 얼굴이 목보다 훨씬 앞으로 나와 있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경우 얼굴이 목보다 1~2㎝ 앞으로 나와 있어 거북목 증후군이 진행 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뻐근함과 묵직함, 피로감과 무게감을 느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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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된 당시, 재판을 받기 위해 구치소에서 법원으로 이동하는 동안에도 목을 살펴보면 긴장된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근육이 긴장됐다’는 말은 근육이 짧아졌다는 뜻과 같습니다. 이렇게 근육이 짧아지면 뼈들도 같이 딸려 나와 이동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뼈가 앞으로 당겨져서 굽은 어깨가 만들어지는 셈이죠. 
 
박 전 대통령 어릴적 사진을 보면 지금과는 다르게 굉장히 반듯한 모습입니다. “당연히 나이가 드니까 어깨가 굽지!”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왜 나이가 들면 어깨가 굽는 걸까요. 보통의 경우 목 자체의 문제보다는 호흡기관에 문제가 먼저 생겼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호흡근으로 쓰여져야 할 근육들의 역할이 바뀌어서 가슴쪽(호흡기관쪽) 근육이 짧아졌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어깨가 안쪽으로 둥글게 말린 ‘라운드숄더(Round shoulder)’ 형태가 된 것이죠. 

어릴 적에는 문제가 없다가 성인이 되며 이런 증상이 나타난 것에는 심리적인 영향도 있을 수도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유년시절, 안 좋은 기억들이 많다 보니 스트레스로 근육에 자극을 줬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박 전 대통령은 정치인이라는 이유에서 시민들과 악수를 많이 했는데 그때마다 손에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아마 팔꿈치와 손목을 이어주는 근육 ‘상완요골근’에 자극이 많이 갔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악수란 힘을 주어 쥐기, 흔들기, 회전 등의 움직임이 들어가기 때문에 나이가 있고 체구가 작은 박 전 대통령에게는 무리가 됐을 수도 있습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 
자문 = 메디스캔 통증치료센터 이종윤 실장